대덕구 안전공업 화재, 14명 숨진 채 발견…총 74명 사상 대형 참사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 2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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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안전공업 화재, 14명 숨진 채 발견…총 74명 사상 대형 참사
대전 대덕구 문평동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안전공업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연락 두절됐던 14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이번 사고는 사망자 14명, 중상자 25명, 경상자 35명 등 총 74명의 사상자를 낸 참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화재는 지난 20일 오후 1시 17분께 1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절삭유와 기름때, 임의로 설치된 ‘2층 복층 구조’ 등이 불길 확산을 키운 원인으로 지목됐다. 점심시간 휴식 중이던 근로자들이 갑작스러운 화염에 휩싸이며 현장은 아비규환이 됐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9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14분 뒤 대응 2단계로 격상했으며, 오후 1시 53분에는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발령해 헬기까지 투입했다. 불은 밤 11시 48분께 완전히 진압됐으나, 실종자 수색은 이튿날까지 이어졌다.
특히 사망자 9명이 발견된 공간은 도면에 없는 임의 복층 휴게실로, 창문이 한쪽에만 있어 대피가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적 문제와 안전 관리 부실이 인명 피해를 키운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안전공업 대표는 홈페이지를 통해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피해 복구와 지원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찰과 검찰은 전담 수사팀을 꾸려 화재 원인과 안전 관리 실태를 조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