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경기 침체 직격탄… 건설사 인력 구조조정 가속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 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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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경기 침체 직격탄… 건설사 인력 구조조정 가속
지난해 국내 5대 건설사에서 직원 수가 2000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경기 침체와 착공 감소로 공사 현장이 급감한 영향이며, 감소 인력의 대부분은 비정규직이었다.
DL이앤씨·삼성물산(건설부문)·GS건설·대우건설·현대건설의 직원 수는 2024년 말 2만9655명에서 2025년 말 2만7612명으로 2043명 감소했다. 이 중 기간제 근로자가 1631명 줄어 전체 감소의 약 80%를 차지했다. 회사별로는 DL이앤씨가 847명으로 가장 큰 폭을 기록했고, GS건설(487명), 대우건설(357명), 현대건설(247명), 삼성물산(105명) 순이었다.
인력 감소는 주택·건축 부문에 집중됐다. 착공이 줄면서 현장 인력이 무급휴가 등으로 조정됐고, GS건설과 DL이앤씨는 기간제 인력 감소가 두드러졌다. 반면 현대건설은 정규직이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 구조에도 변화가 있었다. 삼성물산은 평균 급여가 1억2300만원으로 가장 높았지만 전년 대비 감소했다. GS건설은 9300만원에서 1억500만원으로 13% 늘며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DL이앤씨와 현대건설도 평균 급여가 상승했으나,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은 하락했다. 이는 성과급 지급 변화와 기간제 인력 축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는 이번 인력 감소를 업황 둔화에 따른 불가피한 조정으로 보고 있다. 다만 최근 수주 회복세와 신규 공채 재개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향후 착공이 본격화되면 인력 수요가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