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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역대 최대 85조6000억 공공조달 발주…시설공사는 2년 연속 정체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 2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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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역대 최대 85조6000억 공공조달 발주…시설공사는 2년 연속 정체



정부가 올해 총 85조6000억원 규모의 공공조달 발주계획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9.2%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지만, 시설공사는 2년 연속 50조원대에 머물며 사실상 정체 국면에 들어섰다.


조달청에 따르면 올해 발주 규모는 물품 7조5000억원, 용역 27조4000억원, 공사 50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물품은 전년 대비 20.9% 감소했으나 용역은 46.2% 급증했다. 시설공사는 지난해보다 1% 늘었지만, 2024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등 대형 국책사업이 포함됐던 특수 상황을 제외하면 3년 연속 50조원대 수준이다.


발주 기관별로는 국가기관이 2024년 18조5000억원에서 올해 5조4000억원으로 크게 줄었고,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이를 메우는 구조다. 지자체는 18조6000억원, 공공기관은 26조2000억원 수준을 유지했다.


조달청은 전체 발주계획의 80%인 68조4000억원을 상반기에 집중 발주할 계획이다. 특히 시설공사 38조6000억원(76%)을 상반기에 집행해 기업의 안정적 판로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주요 대형 사업으로는 △국도45호선 용인 처인 이동-남동 도로건설공사(8398억원) △동탄 도시철도 1단계 건설공사(6932억원) △송산그린시티-시화MTV 제2연결도로 건설공사(6496억원)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주요 기관의 수천억 원대 인프라 사업이 줄줄이 발주된다.


업계 관계자는 “상반기에 중대형 프로젝트가 집중 발주되고 기술형 입찰 방식이 늘어나는 만큼 수주 기회를 적극적으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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