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PF 부실자산 매각 속도…건전성 회복 총력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 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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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PF 부실자산 매각 속도…건전성 회복 총력
새마을금고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자산 정리에 속도를 내며 건전성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새마을금고가 매각을 추진 중인 PF 사업장은 39개로, 전월(53개) 대비 14개 줄었다. 감정평가액도 1조4222억원에서 8240억원으로 급감했다. 이는 한 달 새 15개 안팎의 사업장을 정리한 결과로, 다른 상호금융권보다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
새마을금고는 지역 기반 금융 특성상 중소 시행사와 거래 비중이 높아 PF 부실 위험에 크게 노출돼 왔다. 실제 연체율은 지난해 상반기 8.37%까지 치솟으며 약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부실채권 매각 효과로 연말에는 5%대로 낮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부동산 PF 리스크는 실적에도 직격탄을 날렸다. 충당금 적립 부담으로 새마을금고는 2024년 한 해 동안 1조7000억원의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중앙회는 자산관리회사(MG AMCO)를 중심으로 부실 PF를 단계적으로 정리하고, 5000억원 규모의 정상화 펀드를 조성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지난해 상반기에만 3조8000억원의 부실채권을 매각한 새마을금고는 올해도 건전성 관리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신년사에서 “연체율을 3%대로 낮추겠다”며 리스크 관리 강화 의지를 밝혔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부실 PF 자산을 집중적으로 정리한 영향이 크다”며 “올해도 금융당국의 관리 기조에 맞춰 매각과 경·공매를 활성화하고 자회사를 통한 부실 정리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