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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포커스] 위험성평가표는 꽉 차 있는데, 중대재해는 막지 못하는 이유!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 26-10-12
  • 조회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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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포커스] 위험성평가표는 꽉 차 있는데, 중대재해는 막지 못하는 이유


위험성평가표를 작성하고 정기·수시 평가도 진행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중대적인 사고가 발생합니다.

서류상으로는 모든 절차를 지켰음에도 중대재해를 막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문제는 평가 방법이나 양식 자체에 있지 않습니다. 원인은 ‘무엇을 위험 요인으로 찾아냈는가’에 있습니다.

작업명이나 점검표에만 의존하여 많은 항목을 모두 동일한 비중으로 다루다 보면 사망이나 중상으로 직결될 수 있는 고위험(SIF : Serious Injury & Fatality)에 대한 집중력이 분산될 수 있습니다.

단 한 번의 실수나 설비 결함이 사망이나 중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험 상황을 별도로 식별하고, 최우선으로 통제하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이번주 기업포거스는 더베스트안전과 함께 현장에서 발생하는 중대재해 사례를 통해 SIF 관점의 위험성평가가 어떻게 달라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형식적인 서류를 넘어, 현장의 생명을 지키는 SIF 집중 관리



1. 건설폐기물 처리 현장의 사망사고, 보통의 위험성평가로 막을 수 있을까?



예시1) 2026년 8월 3일, 제주 제주시 소재의 폐기물 처리 사업장에서 가동 중인 압축기 내부를 확인하던 작업자가 하강하는 개폐장치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SIF 비중 35.1%에 달하는 이물질 제거 작업 중 발생하는 참변, '끼임 주의' 표지판 하나로 막을 수 있을까요?

기계작업의 위험성평가는 끼임 위험 유무가 아니라, 기계의 동력원이 살아 있는 상태에서 작업자가 위험구역에 접근하는지를 평가해야 합니다.


- Before (일반 평가) : 기계 작동 중 롤러나 개폐장치에 끼일 위험이 있으므로 작업자 주의 교육을 실시하고 끼임 주의 표지판을 부착합니다.


- After (SIF 관점 평가) : 동력원이 작동 중인 상태에서의 접근은 단 한 번의 실수로도 사망에 이릅니다.

작업자가 위험구역에 들어가야 하는 비정형 작업 시, 설비의 전원을 물리적으로 차단하도록 작업 표준을 통제하고, 치명상을 막기 위한 튼튼한 낙하물 방지 조치를 마련합니다.




예시2) 2026년 9월 17일, 충남 아산시 소재 국도 포장 공사 현장에서 일반 차량을 유도하던 신호수가 후진하는 타이어롤러에 부딪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SIF 비중 21.6%를 차지하는 건설기계 사용 중에 발생하는 사고는 단 한 번의 사고로 생명을 잃을 수 있는 핵심 위험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건설기계 작업의 위험성평가는 충돌 위험 유무가 아니라, 장비의 사각지대나 가동 반경 내에 근로자의 이동 동선이 겹치고 있는지를 평가해야 합니다.


- Before (일반 평가) : 장비와 작업자가 부딪힐 위험이 있으므로 신호수에게 전후방 주시를 당부하고 장비 조종사에게 서행 운전을 지시합니다.


- After (SIF 관점 평가) : 건설기계와의 충돌은 가벼운 부딪힘이 아닌 대형 사고로 직결됩니다.

장비와 작업자의 찰나의 엇갈림을 차단하기 위해 건설기계 운행 경로와 근로자 이동 동선을 분리하고, 운행 경로와 작업 방법이 명시된 작업계획서를 준수하도록 관리합니다.




2. 충돌과 추락이 공존하는 건축자재 취급 작업, 방어선은 완벽할까?



예시1) 2026년 8월 11일, 전남 나주시 소재 사업장에서 지게차로 하역 운반 작업을 하던 중, 인근에 있던 작업자가 지게차 포크에서 쏟아져 내린 화물 더미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SIF 비중 16.7%를 차지하는 상하차 및 화물 주변 작업은 지게차 등에 높게 쌓인 건축자재로 인해 운전자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쉬워 즉각적인 치명상으로 직결됩니다.

중량물 취급 작업의 위험성평가는 깔림 위험 유무가 아니라, 화물이 쏟아질 수 있는 낙하 반경 안에 근로자가 노출되어 있는지를 평가해야 합니다.


- Before (일반 평가) : 중량물 취급 시 깔릴 위험이 있으므로 주변 근로자에게 접근 주의를 당부하고 지게차 운전자에게 안전 운전을 지시합니다.


- After (SIF 관점 평가) : 하중 낙하·전도 시 작업자가 피할 수 없는 사망 영역에 들어가는 지를 우선으로 평가합니다.

운행 중인 무거운 자재가 쏟아지는 2차 낙하 사고까지 핵심 위험으로 보아, 전담 유도자 배치를 통한 근로자 출입 통제를 실시하고 자재의 무게 중심 및 안전한 결속 상태를 확인하는 하역 절차를 실시합니다.




예시2) 2026년 9월 11일, 충남 보령시 소재 식물 재배 시설 공사 현장 지붕 상부에서 판넬 설치 작업 후 고소작업대로 이동하던 중 발을 헛디뎌 바닥으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SIF 비중 12.5%에 달하는 고소 구조물 작업 중 추락 위험 장소에는 순간의 실수가 사망이나 중상으로 이어집니다.

고소작업의 위험성평가는 추락 위험이 아니라, 추락 시 사망 가능한 위치와 높이인지, 방호 상태가 완전한지를 중점적으로 살펴야 합니다.


- Before (일반 평가) : 높은 곳에서 떨어질 위험이 있으므로 안전대 착용을 권고하고 이동 시 발밑을 조심해서 작업하도록 합니다.


- After (SIF 관점 평가) : 근로자가 미끄러지더라도 추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안전 난간을 필수적으로 설치합니다.

구조상 안전 난간 설치가 어렵다면, 하부에 추락 방호망을 설치하거나 작업자가 생명줄에 안전대를 체결하도록 강제하여 2중 방어선을 구축합니다.





▶ 서류 속 진짜 위험을 찾아내는 실무 체크포인트


현장을 점검하실 때 체크리스트 확인에 그치지 마시고, 다음 5가지 기준을 현장에 직접 투영해 보시기 바랍니다.

표의 빈칸을 채우는 것보다 강력한 사고 예방 효과를 발휘합니다.


● 이 작업에서 한 번의 실수나 오작동이 사망으로 직결될 수 있는가?


● 작업자의 신체가 기계 내부나 화물 하부 등 위험구역에 직접 노출되는 순간이 있는가?


● 기존에 설치된 방호조치(센서, 난간 등) 하나가 고장 날 경우, 바로 중대재해로 이어지는가?


● 일상적인 생산 활동 외에 수리, 청소, 점검 등 예외적인 비정상·돌발 작업까지 평가되었는가?


● 현장의 작업자가 해당 요인들을 치명적인 위험으로 관리자와 동일하게 인식하고 있는가?


일반적인 위험 요인 속에 중대한 위험이 서류 속에서 누락되어 있지는 않은지, 위 5가지 질문으로 현장의 위험성평가를 다시 한번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 안전 서류를 현실의 안전망으로, 전문가의 SIF 맞춤 진단



위험성평가의 진정한 품질은 빼곡하게 채워진 표의 길이나 서식의 완성도보다 현장에 숨어있는 위험을 제대로 도출해 내고, 통제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장치 마련을 통해 향상됩니다.


자체 평가만으로 중대 위험을 찾기 어렵거나 서류가 문서 작업에 머물러 있다고 느끼신다면, 전문가의 SIF 맞춤 진단으로 위험성평가의 실효성을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 [더베스트안전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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