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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불황에도 하반기 공채 개막… 10대 건설사, ‘원전·데이터센터’ 인재 선점 경쟁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 2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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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불황에도 하반기 공채 개막… 

10대 건설사, ‘원전·데이터센터’ 인재 선점 경쟁




국내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서도 주요 대형 건설사들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의 문을 잇달아 열고 있다. 주택 경기 둔화의 돌파구로 낙점한 원자력발전, 소형모듈원자로(SMR), 데이터센터, 플랜트, 해외사업 등 미래 신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 인재 확보에 나선 것이 특징이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 중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대우건설, 롯데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7개 사가 지난달 말부터 이달까지 하반기 신입 공채를 진행했거나 진행 중이다.


현대건설은 오는 29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며, 대형 원전과 SMR 등 차세대 에너지를 전담하는 뉴에너지(NewEnergy) 분야와 데이터센터 인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 공채도 병행한다. 대우건설 역시 오는 30일까지 서류를 받으며, 원자력 분야와 함께 해외 사업개발 및 계약관리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인재를 집중 선발한다.


앞서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데이터센터·오피스, 반도체 생산설비, 플랜트·에너지 부문에서 지원자를 모집했고, 현대엔지니어링과 GS건설, 롯데건설, 포스코이앤씨 등도 플랜트와 사업기획 등 핵심 직무를 중심으로 채용 절차를 밟았다.


전통적인 토목·건축 직군을 넘어 하이테크 인프라와 에너지 설비 등 비주택 신사업 분야가 건설업계의 새로운 채용 지형도를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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