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 착공 44% '껑충'… 정비사업 타고 공급 가뭄 풀리나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 2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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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착공 44% '껑충'… 정비사업 타고 공급 가뭄 풀리나
서울의 올해 1~7월 주택 인허가와 착공 실적이 전년 동기 및 최근 3년 평균을 모두 크게 웃돌며 주택공급 확대에 청신호가 켜졌다. 신속통합기획 등 서울시의 정비사업 활성화와 기간 단축 정책이 가시적인 착공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서울 시내 주택 인허가는 2만 8634가구, 착공은 1만 9507가구를 기록했다. 최근 3년 평균 대비 인허가는 36.7%, 착공은 34.6% 각각 늘어난 수치다. 특히 실제 공사에 들어간 착공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1만 3508가구)보다 44.4% 급증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견인했다. 아파트 인허가(2만 3480가구) 중 82.8%인 1만 9447가구가 정비사업 물량으로 채워졌다. 잠실주공5단지(6411가구), 한남5구역(2592가구), 거여 새마을(1678가구) 등 굵직한 사업장들이 인허가를 통과했다. 착공 단계에서도 전체 아파트 착공(1만 4995가구)의 81.4%가 정비사업 몫이었으며, 중계본동(3178가구), 흑석11구역(1515가구) 등이 첫 삽을 떴다.
위축됐던 비아파트 공급도 뚜렷한 반등세를 나타냈다. 빌라·다세대 등 비아파트 인허가는 전년 대비 64.4% 증가한 5154가구, 착공은 80.9% 늘어난 4512가구로 집계돼 서민·청년 주거 불안을 덜어줄 기반이 넓어졌다.
서울시는 인허가와 착공 증가세가 2026~2027년 연평균 2만 가구 이상의 신축 입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나아가 2031년까지 31만 호 착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정관리 체계를 부시장급으로 격상하고 자치구 합동 '특별 공정촉진회의'를 가동해 지연 사업장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