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공사 제한 논란…건설업계 “공기 지연·비용 부담” 반발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 2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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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공사 제한 논란…건설업계 “공기 지연·비용 부담” 반발
일부 건설현장에서 법적으로 금지되지 않은 토요일 공사까지 제한되면서 건설업계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공기를 맞추려면 주말 작업이 필요하다는 건설사와, 주 5일 근무·민원·안전 문제를 이유로 토요일 공사를 제한하는 발주·감리 측의 입장이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건설협회는 최근 토요일 시공 제한 사례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건설기술진흥법상 일요일 공사는 금지되지만 토요일은 법적 제한이 없음에도 일부 발주기관이 감독·감리 인력의 근무 체계와 민원을 이유로 공사를 막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된 것이다.
건설사들은 이로 인해 공기 지연, 지체상금 발생, 인력 수급 차질 등 피해가 발생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자금 압박이 큰 중소·중견 건설사에서 불만이 더 크다는 지적이다. 반면 감리업계는 계약상 토요일 근무 의무가 없으며, 추가 인력과 비용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안전사고 우려도 주말 공사 제한의 이유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공기 준수를 위해 토요일 작업이 필요하지만, 안전 규제 강화로 원가 상승과 분양가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처벌 부담이 커질수록 건설사의 수주 기피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주 5일제 정착은 불가피하지만, 현장 여건을 고려해 주말 감리 대가와 근무 기준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