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건설수주액 266조 돌파 전망…“회복세지만 경영환경은 여전히 부담”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 2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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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건설수주액 266조 돌파 전망…“회복세지만 경영환경은 여전히 부담”
올해 국내 건설수주액이 공공·민간 부문의 호조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266조6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분양시장 양극화와 높은 공사비, 금융비용 부담 등으로 건설기업의 경영환경은 여전히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건설경영협회가 25일 개최한 ‘2026년 하반기 건설시장 환경변화와 대응 발표회’에서 박형렬 블리츠자산운용 부사장은 공공부문 수주액이 81.6조 원(전년 대비 24.9%↑), 민간부문이 185조 원(18.7%↑)을 기록해 총 266조6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공공부문은 SOC 예산 확대와 철도 등 인프라 발주 증가, 민간부문은 대형 재건축·재개발과 반도체 증설 프로젝트가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국내 건설수주액은 2022년 248조8000억 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23년 PF 부실 여파로 207조1000억 원까지 감소했다. 이후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며 올해는 다시 2022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건설기업의 경영환경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수도권과 지방 간 분양시장 온도차, 중동 분쟁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공사비 부담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 건설수주액은 중동전쟁 영향으로 올해 5월 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했으나, 연간으로는 지난해보다 36.5% 늘어난 494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부사장은 “중동지역 불안정성으로 단기 부진이 불가피하지만, 향후 재건시장 형성과 AI 산업 성장에 따른 전력·운영 인프라 수요 확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