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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폭염 경보…건설업계, 무관용 원칙 앞두고 총력 대응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 2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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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폭염 경보…건설업계, 무관용 원칙 앞두고 총력 대응




기상청은 올여름(6~8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특히 6~7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60%, 8월은 50%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올해 여름도 기상관측 이래 가장 더운 해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예측은 산업 전반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특히 옥외작업이 많은 건설업계는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근로자 휴게시설을 확충하고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마련했으며, 작업 중지 명령을 유동적으로 지시할 수 있도록 했다. 작업 중지가 어려운 경우에는 휴식시간을 추가로 부여해 근로자들의 안전을 확보한다. 삼성물산은 6~8월을 폭염 집중관리기간으로 설정하고, IoT 기반 체감온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해 폭염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용접공, 타설공, 신호수 등 고위험군 근로자에게는 개인별 보냉장구를 필수 지급한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고드름 캠페인’을 통해 폭염 수준을 관심·주의·경고·위험 4단계로 나누고, 근로자의 건강 상태와 업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보호 기준을 적용한다. 또한 IoT 기반 온열질환 대응 플랫폼을 구축해 현장의 위치 정보, 작업 조건, 체감온도를 실시간으로 확인·분석한다. 대우건설은 ‘3355 캠페인’을 통해 “31도부터 예방, 33도 집중 관리, 35도에도 빈틈없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국 현장에서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캠페인 참여도가 높은 현장과 근로자에게는 포상도 제공해 실천을 독려한다.


정부 역시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폭염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을 발표하며 체감온도 38도 이상 시 긴급 작업을 제외한 옥외작업 중지를 강력 권고했다. 또한 노동부 본부와 지방관서에 ‘폭염안전 특별대책반’을 설치해 취약사업장 집중 단속에 나선다. 특히 체감온도 35도 이상에서 작업을 강행하다 온열질환 사망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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