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모듈러 주택 시장 최대 4조4000억 전망…공공 발주·표준화가 관건 >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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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모듈러 주택 시장 최대 4조4000억 전망…공공 발주·표준화가 관건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 2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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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모듈러 주택 시장 최대 4조4000억 전망…

공공 발주·표준화가 관건





공장에서 주요 구조물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모듈러 주택’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공사 기간을 20~30% 단축할 수 있는 데다 중·고층 기술까지 발전하면서 2030년에는 최대 4조4000억 원 규모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국내 모듈러 시장이 연평균 성장률을 기준으로 2030년 약 2조8000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정책 환경에 따라 최소 1조1000억 원에서 최대 4조4000억 원까지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모듈러 건축은 2003년 신기초등학교 증축 공사에서 처음 적용된 이후, 학교·군사시설 중심에서 주거용으로 확대됐다. 2020년대 들어서는 중·고층 모듈러 기술 발전과 이동형 스마트학교 수요 증가로 시장이 급성장했다. 올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 예정인 20~29층 규모 모듈러 주택은 고층화의 대표 사례다.


업계는 공공 발주 확대와 표준화 기준 마련이 산업 성장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유일한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LH, SH, GH 등 주요 기관이 공급 역할을 해왔지만, 코레일·캠코 등 다른 공공기관의 참여도 필요하다”며 “설계·시공·감리·공사비 등 표준화 기준과 인증제도 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2030년까지 모듈러 공공주택 공급을 1만6000가구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LH가 추진하는 임대주택·관사 사업에 모듈러 공법을 확대 적용하고, 신축매입임대 시범사업을 통해 공급 물량을 기존 1500가구에서 3000가구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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